[한국기자연대] 시흥시는 올 한 해 치러진 각종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9관왕을 수상해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35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특히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취약분야 안전관리 강화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체계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민방위 분야에서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민방위대원 교육훈련과 시설장비 관리 등을 철저히 해 주민안전 확보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시는 민방위 시설 장비 확충을 위해 국고보조금 외에도 매년 자체 예산을 확보하는 등 대응력 제고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재난안전통신망을 훈련에 활용해 실시간 상황 공유체계를 강화한 점과 국민체험단이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이 외에도 개인부문 표창도 두드러졌다. 코로나19 대응, 안전문화 활성화, 재난관리자원 업무추진, 풍수해보험,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분야 등 재난안전 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둬 다수의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 삼아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올 한 해 많은 수상의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57만 시흥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