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익산시는 지역 행정복지센터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지원과 기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일 여산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에 써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내년 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을 위한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일에는 금마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5세~7세)이 금마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성금 22만 6천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어린이들이 군고구마와 군밤을 팔아 마련됐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고사리 같은 손을 내밀었다.
같은 날 하이트진로(주) 익산공장은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마음을 담아 백미10kg 100포를 마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주) 익산공장은 직원들의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에 회사 측의 후원금을 더해 구입한 백미 100포를 기탁했다. 하이트진로(주) 익산공장 직원들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마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를 기탁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거리청소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모현동주민복지센터에도 20일 따뜻한 이웃사랑을 위한 방문이 계속 이어졌다.
사랑모아금융서비스 익산지원단은 모현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자 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
익산지원단은 모현동에 사무실 개소와 함께 평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라면을 기탁하게 됐다.
한편 익산시 여약사위원회는 전라북도 약사회와 함께 뜻을 모아 지난 20일 모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이불 60채를 기탁했다.
익산시 여약사회는 매년 사회적으로 취약한 노인이나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나눔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도시락 기부, 이불 기탁, 방문 복약지도 등 꾸준한 돌봄 활동을 추진하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소중한 나눔문화 실천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원동력으로 어려울수록 더욱 촘촘하게 복지안전망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