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고창군 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오는 22일까지 (사)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지부장 한상용)가 주최하고 고창군이 후원하는 제1회 세대공감예술인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원로작가 오강석과 청년작가 김정하 두 명의 서양화가의 만남으로 40여점의 서양화를 볼 수 있다.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창작동기를 부여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선사해 고창미술계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다.
오강석 작가는 ‘고향’을 주제로 동림저수지, 모양성, 방장산, 선운사 등 고창 천혜의 환경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그에게 고창의 자연은 서로 갈등하고 화해하는 무대이자 회귀하고자 하는 고향이다.
그는 동아 국제사진살롱 금상 수상 후 동아일보 기자로 발탁되어 20여년간 사진기자로 활동하며 한국사진기자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수의 사진집을 출간했다. 뒤늦게 그림을 시작해 고창을 소재로한 미술활동을 진행중이며 다수 특선과 입선을 했다.
김정하 작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사랑하는 딸과의 동행을 시작으로 그림과의 동행, 친구와의 동행 등 앞으로의 작가의 세상을 같이 그려갈 많은 것들을 포함한 동행을 그려냈다.
그는 40여년을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살아오며 한국화로 미술인의 인생을 시작했으나 어느 순간 인상파 작가 모네에 시선을 사로잡혀 한국화와 서양화를 접목시킨 작가 고유의 화법을 완성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제1회 세대공감예술인 전시회를 통해 지역미술인들의 열정이 담긴 격조높은 예술작품을 많은 고창군민들이 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작품활동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달성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