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제12회 정읍시 공동체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일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에서 열렸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공동체협회(김영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20여 개 공동체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공동체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지역공동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맺은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와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동체들의 활동 촉진과 경쟁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육성함은 물론, 공동체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장에서는 참여 공동체들의 상품 전시와 활동사진 전시를 통해 그간의 활동 과정과 사례를 함께 나누고, 그 성과와 가치를 공유했다.
또 베이킹 체험과 꾸러미 제작 체험, 드론 축구 등의 이색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어묵과 김밥, 전 등 공동체의 손맛을 담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아울러 공동체 초청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자율방범대의 협조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했으며, 주차장 안전요원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공동체와 주민들이 어우러져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