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 연수

하동교육지원청, 학교 행정실장·신규 공무원 대상…직급·세대간 격차 해소 등

 

[한국기자연대] 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주 구례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 각급학교 행정실장과 2022년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세대 간·직급 간의 격차 해소와 정보공유를 위해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이 조를 이뤄 진행됐다.


먼저 오전에는 2023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지침 전달 연수 및 학교에서 꼭 알아야 할 업무에 관한 퀴즈 대회 ‘골든벨을 울려라!’가 열렸다.


오후에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천년고찰 화엄사를 탐방하며, 화엄사의 역사와 유서 깊은 불교문화에 대해 배우고, 나아가 학교 현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세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의 소통으로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멘토링을 통한 정보공유와 협업으로 업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상 신규발령자가 타지역 보다 많은데, 앞으로도 신규공무원을 포함한 지방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