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노래하다” 제17회 부안군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9일 개최

 

[한국기자연대] 제17회 부안군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안군 여성합창단은 2001년에 노래를 좋아하는 평범한 여성들이 모여 창단되어 다수의 합창경연대회 수상 및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의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지역주민과 끊임없이 소통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백동현 지휘자가 이끄는 25명의 부안군 여성합창단은 못잊어, 녹색소리, 첫사랑 등 총 8곡과 한양브라스퀸텟의 금관5중주, 김민정의 솔로 바이올린 연주, 바리톤 최진학의 축하공연을 함께 선사해 움츠러들 수 있는 겨울의 시작을 감미로운 감성으로 연주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했다.


이정석 부안군여성합창단장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속에서 메말라가는 군민 여러분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져 지금보다 더 나은 희망이 솟아나길 희망한다”고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도 축사에서 “17번째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며 합창이라는 문화의 한 축으로 우리 군민 모두가 즐겁고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백동현 지휘자님 외 합창단원에게 감사하며, 더불어 음악으로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