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부안군은 어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섬 지역 등에서 어업과 양식업 등을 영위하는 어가 400개소에 80만원씩 총 3억 2천만원의 직불금을 12월중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에 대해 어업인 소득보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급되는 수당으로, 조건불리지역에 계속 거주하며 어업 인․허가를 취득, 어업활동에 종사하는 어업경영체가 지급대상이다.
군은 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대상지역 어가들로부터 직불금 지급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과 의무이행 점검 절차 등을 거쳐 400어가를 최종 지급대상자로 확정한 바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여러모로 여건이 불리한 지역에서 어업활동을 이어 가시는 어민분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생업에 계속 종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른 지역과 소득 불균형 해소와 정주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