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수소트럭 개조·실증 공모사업 선정

전북 최초 수소트럭(청소차) 도입 탄소중립 선도

 

[한국기자연대] 전북 부안군은 한국자동차연구원 공모사업인‘대형 수소특장차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전북에선 최초로 수소트럭 청소차 1대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오는 12월말부터 청소차량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형 수소특장차 실증’사업은 국내 공공용 수소화물차 보급과 수소경제 활성화, 친환경차량의 국민수용성을 제고하고자 1대당 10억원 정도의 수소특장차 4대를 12개월 동안 각 지자체에서 실증하는 사업으로 부안군, 서울시, 창원시, 충주시가 서면평가와 발표를 통해 공모사업에서 선정됐다.


수소트럭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해 물질 배출이 전혀 없고 미세 먼지도 줄이는 친환경 화물차로 내연기관 청소차량에서 발생하는 매연 등의 오염물질로부터 청소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부안군은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시대적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편의 증진과 노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23년에 수소 저상버스 2대와 수소청소차 2대를 도입할 계획으로 현재 수소승용차 185대를 보급 했으며 수소충전소 1개소 2기를 운영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탄소중립과 함께 부안군 민선8기 역점사업인 부안형 수소산업 플랫폼을 군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앞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