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민선8기 공약실천 위한 적극 행보

7일과 14일 공약사업 주민배심원제 회의 가져

 

[한국기자연대] 무주군이 민선8기 공약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군은 7일과 오는 14일 두 번에 걸쳐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민선 8기 무주군수 공약사업 주민배심원 공약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공약실천을 위한 발걸음을 뗏다.


민선8기 무주군 주민배심원제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확정을 앞두고 실천계획 수립과정에서 선발된 주민배심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약실천계획의 적정여부를 심의한 후 평가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절차다.


이에 앞서 주민배심원 30명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관내 만18세 이상 주민 중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해 무작위(ARS 전화)로 선발됐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배심원으로 선발된 군민 3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총3차에 걸쳐 진행되는 회의는 주민배심원 분임 구성 및 사전교육인 1차 회의가 유선 비대면으로진행됐으며, 2차 회의에서는 조정대상 9개 사업, 평가대상 5개 사업에 대해 사업담당자로부터 설명 및 질의 · 답변 시간을 가졌다.


3차 회의는 오는 14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최종회의에서 배심원단 분임토의 및 전체 회의를 거쳐 민선 8기 무주군수 공약사업에 대한 권고안을 작성해 무주군에 제출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배심원제에서 결정된 공약사업 주민 권고안에 대해 담당 부서검토의견을 거쳐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하고 12월말까지 무주군 홈페이지에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약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속적 관리를 위해 이후에도 공약이행 ‘군민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꼼꼼하게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업 주민배심원제 운영은 공약세부사업 수립과정에서부터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투명한 공약사업 추진과 실질적인 주민참여행정 실현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원활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무주’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