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장애학생 진로멘토링'꿈이룸데이'통해 꿈 응원

장애학생 막막한 취업 준비, 여러분의 나침반이 되어드립니다!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7일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의 취업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장애학생 진로멘토링‘꿈이룸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함께 구성한 이번 장애인 진로멘토단은 장애유형과 직업분야를 고려해 LG이노텍에서 설립한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이노위드, 식품제조회사 등에 취업한 장애 당사자를 멘토로 선정했다.


‘꿈이룸데이’에 참여한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 25명은 유통서비스, 바리스타, 식품제조업 직업체험에 참여하고 해당 분야에 종사 중인 멘토를 직접 만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듣고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글짓기와 그림에 재능이 있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김흥식 동화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작가의 지도에 따라 그림책을 읽으며 장면을 완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멘토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현실적인 직업 정보를 제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의 단순한 직업 훈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로 멘토링을 통해 취업과 관련된 현실적인 진로 모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업해 장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