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무주군이 국내 · 외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는 무주산 사과와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수출길에 오른다고 6일 밝혔다.
무주군은 6일 안성면 중산마을에 위치한 무주농협친환경유통사업단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오영석 무주농협군지부장,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구천동농협 양승욱 조합장, 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양시춘 대표 등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베트남에 무주포도 샤인머스켓 수출 물량은 사과 13톤으로, 이번 베트남과의 수출계약이 체결되면서 내년 5월까지 100톤 규모의 수출 일정이 잡혀 있다.
이어 8일 오후 만남의 광장에서 베트남에 무주포도 샤인머스켓 4.8톤을 선적할 계획으로 베트남에 본격 해외 판매망을 갖추게 됐다.
이번 수출되는 무주포도와 샤인머스켓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당도가 높은 과일로 베트남애 수출됨에 따라 새로운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베트남에 수출하는 무주산 샤인머스켓과 사과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국내 · 외 애호가들로부터 많이 찾고 있는 품종이다”면서 이번 베트남 해외 수출을 계기로 해외 많은 나라들과도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도(샤인머스켓)의 경우 국내 가격 급락으로 수출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