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백산면 주민 대상 녹두꽃 나눔 밥상 서비스 진행

 

[한국기자연대]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전라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백산면 주민 대상의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인 녹두꽃 나눔 밥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녹두꽃 나눔밥상 서비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백산면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백산면 녹두꽃 문화복지센터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사업이다. 첫날인 5일은 백산면 53개 마을 중 8개 마을 주민 45명이 참석하여 따뜻한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이어 6일에서 9일도 매일 40~50명 규모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식사와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추워지는 겨울 초입에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즐거운 기색을 내비쳤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주민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나누며 ‘이런 프로그램이 다른 읍면에도 확대되어 이루어지길 바라고 농촌 사회서비스가 확대되는 마중물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녹두꽃 문화복지센터는 밥상 프로그램인 녹두꽃 나눔 밥상 이외에도 복지센터에 마련된 프로그램실 공간을 활용해 더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 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과 마을간 소통의 기회도 확대하고 주민 화합도 도모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