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호․복구시스템 강화로 도민 피해 최소화

(사)전국재난구호협회와 재난피해 예방․신속지원 업무협약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5일 도청에서 전국재난구호협회와 각종 재난피해 예방과 신속복구 지원 등으로 구호․복구시스템 강화로 도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재해 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전국재해구호협의 송필호 회장과 김정희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난재해 이재민 성금 모금 ▲자원봉사 및 구호 활동 지원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 ▲재난재해 전문인력 양성 등 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김영록 지사는 “기후변화로 대형화․상시화되는 재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재해구호협회와 같은 전문기관의 역량이 필요하다”며 “업무협약이 지역 재난 대응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도민이 안심하고 사는 희망 브리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유일의 재난재해 구호금 지원 법정 구호단체다. 2020년 구례‧곡성 수해 지역(39억 원) 등 최근 5년간 전남에 약 80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 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운 완도, 신안 등 섬 지역에 2리터 병물 1만 8천 병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