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으로 가는 길 기초교통질서

과속과 앞지르기금지구역에서도 곡예사처럼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려면 가장 먼저『기초교통질서』가 확립되어야 합니다.


 

미국,영국 등 선진국 국민들은 주말이면 산과 강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은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서 면에서 보면 확실히 우리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국민들도 선진국 국민들처럼 어려서부터 기초교통질서 교육을 받고 자라지만 행동면에서 엄연한 차이가 나고 있다는 것은 서글픈 현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름철 휴가를 떠나는 모습은 우리나 선진국이나 다를 바 없으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뜨거운 태양아래 고속도로를 향해 기분 좋게 달리다가 차량정체로 운행이 더딘데도 가족과의 대화나 운전석에서 내려와 운동을 하면서 소통이 원할 해 질 때 까지 질서를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저게 바로 선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은 자신의 차량만 빨리가기 위해 갓길을 운행하고, 정체가 풀이면 과속과 앞지르기금지구역에서도 곡예사처럼 자신의 운전을 과신하다 대형사고로 이어져 목숨을 잃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 않습니까?

 


 

또한 부산해운대 백사장에서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이 통닭을 먹은 후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려야 하는데도 모래 속에 묻어둬 맨발로 걸어다는 사람들이 발에 찔리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아침이면 청소하는 사람들이 새벽부터 모래사장을 뜰채로 걸러내듯 닭뼈를 골라내는 모습을 전 국민이 TV를 통해 보았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상식인데도 남이 하니까 나도 해도 된다는 그릇된 생각과 단속에 걸리면 몰랐다고 우기고, 자신이 잘못한 행동인데도 가족들 앞에서 창피하다며 단속반의 멱살을 잡고 하찮은 일로 사람을 망신을 주느냐며 큰소리를 치는 이런 몰상식한 행태만 사라진다면 우리나라도 분명 선진국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나라사랑 실천이 바로 기초․교통질서 지키기라는 사실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중부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윤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