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북도는 2일, 전라북도 산림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협치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중앙부처와 도, 시군, 정치권이 협치를 이뤄 당면한 산림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전북도 산림사업 발전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춘성 진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조성 중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사업지와 지덕권친환경산림고원 조성 예정지 등을 둘러보면서 산림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현장간담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비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은 해발 740~800m 분지형 고원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 산림약용식물 융복합단지를 조성해 고원체험 및 산촌소득 창출 기반 구축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시 장수군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포함해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24년까지 완료하여 국민에게 산림휴양치유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상생방안 마련 등 적극 협조하겠다”며, “지덕권친환경산림고원조성사업인 세계 산림(약용)식물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산림청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면서 “본 사업과 연계한 지덕권친환경산림고원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과 완주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국립나라꽃 무궁화연구소 건립사업비가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