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와중에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이 된 지금, 기름 값 상승은 서민들의 가계에 큰 부담이다 못해 가히 위협적이라 할 수 있다, 기름 값 상승인데다 에어컨까지 켜고 다니다 보니 주행 시 기어중립으로 다니는 차량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 된다
하지만 기어중립은 위험천만일 뿐 아니라 연료소모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이 연료 소모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도로 주행 때 자동차 기어를 중립으로 놓는다면 연료 소모가 없을까? 연비 측정기로 테스트를 해본 결과 큰 변화 없이 연료는 계속 소모된다고 한다
그리고 기어가 들어간 상태에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보면, 자동차 주행이 지속되는 와중에 연료 소모는 제로를 유지한다. 이는 자동차에 부착돼 있는 연료 차단 장치인‘퓨얼 컷’ 기능 때문이라고 한다
에코 드라이브 국민운동본부에 다르면 엑셀에서 발을 떼도 속도가 그렇게 줄지 않으면서 연료는 분사가 안 되는 그런 상태로 계속 운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과속이나 급제동 등 거친 운전대도 연료 소모가 많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퓨얼 컷’ 주행의 습관화, 또 정속 주행과 여유 있는 운전습관은 연비 향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도 눈에 띄게 줄여 이른바 친환경 운전법도 되고 우리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
특히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브레이크를 쓰지 않고 오직 풋브레이크에 의지하여 제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브레이크에 무리를 주게 되어 고장을 유발하므로 내리막에서도 기어를 넣는 것이 좋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고 중 기어중립으로 인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상기해 보아야 할 때이다.
인천삼산경찰서 경무계 순경 이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