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무주군은 2023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612억 원 증액된 5248억 원을 편성, 군정 사상 처음으로 5천억 원대를 돌파했다.
군의 내년도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612억 원(13.2%) 증가한 5,248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42억 원(8.8%) 감소한 437억 원으로 편성했다.
황인홍 군수는 제296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 참석해 무주군 최초 5,000억 원대를 돌파한 2023년도 본예산안의 주요 내용과 규모,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황 군수가 군의회에 설명한 내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 ‧ 공공행정 분야 227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21억 원 △교육 분야 38억 원 △문화체육 및 관광 분야 474억 원 △환경 분야 693억 원 △ 사회복지 분야 757억 원 △보건 분야 112억 원 등이다.
또 △농림 분야 1,056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131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20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23억 원 △기타 분야 714억 원을 반영했다.
황 군수는 “내년에도 코로나 유행이 예측되고, 경제전망도 어둡지만 용기와 희망을 갖고서 목표를 향해 전진할 때 발전과 성공을 이룰 수 있다”라며 “무주군도 역경과 위기의 상황에서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무주다움을 발판삼아 군민행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8기 군정 운영의 첫걸음이며 무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군정 종합발전계획이다”라며 “대내 · 외적 위기와 역경의 극복, 무주의 신성장 동력 창출 강화, 그리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