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2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부 장관 상패와 75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으로 정읍시 하수도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경쟁력, 하수도시설 운영·관리의 효율성과 우수성 등을 높이 인증받았다는 평가다.
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과 시상금을 제공함으로써 지자체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공공하수도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올해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통 분야, 운영·관리 분야, 정책분야 등 4개 분야에서 총 38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운영인력의 전문성, 하수도 안전관리 능력, 시설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등 각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수도 요금을 현실화하고, 노후 관로 개선사업 등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을 통해 방류 수질 개선을 이뤄낸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하수도 관리와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공중위생 향상,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