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고3 학생들과 심폐소생술 교육받아

 

[한국기자연대]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부산동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부산진소방서와 함께 진행했고, 부산동고 3학년 1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 실습 위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후,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교육 이수 배지를 직접 달아줬다.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11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올해 말까지 ‘학생안전특별기간(11월 17일~12월 31일)’을 운영하며,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수능 이후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중 하나로 소방서 등 전문 기관을 통해 실습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년 실시하며, 심폐소생술 교육의 빠른 확대와 보급을 위해 교육청 차원의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오늘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해 우리 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안전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