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30일 전주시장실에서 박종서 전주시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전주지역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장단 8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 대표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참석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별로 현재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우 시장은 이날 간담회뿐 아니라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관련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적극 건의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 문화행사 지원, 화재공제지원사업 등 10여 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서 전주시 상인연합회장은 이날 “이렇게 시장님과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전주시 상인연합회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지역 상권이 하루빨리 기나긴 코로나19와 경기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펴길 바란다”면서 “변화하는 추세에 맞게 대응하며 전통적인 부분도 함께 살릴 수 있는 대안을 전통시장과 함께 고민하여 하나씩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