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중앙자율방범대, 저소득가구 성금 200만원 기탁

 

[한국기자연대] 익산중앙자율방범대는 지난 1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방범대원들의 회비와 모금으로 마련됐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후 저소득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경세광 회장은“부쩍 추워진 날씨에 식품과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성금을 지원받으시고 요긴한 곳에 잘 쓰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과 오른 물가에 한숨쉬는 시민들을 위해 성금을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성금을 지원받으신 분들이 필요하신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중앙자율방범대는 총 4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중앙동 관내 순찰을 비롯해 시에서 주관하는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서동축제에서 교통봉사 등을 해왔다.


또한 소외계층의 한파대비를 위해 연탄 후원 및 배달, 라면지원등을 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