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노인회 부설 모송노인대학 제20회 졸업식 열려

 

[한국기자연대]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부설 모송노인대학이 1일 고창군지회 3층 대강당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졸업장 및 봉사상 수여, 만학의 열정을 응원하는 하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탁정연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20기 반장을 맡아 적극적으로 활동한 오덕순씨에게 봉사상이 수여됐다.


모송노인대학은 올해 4월에 관내 어르신 70명이 학생으로 입학하여 건강강좌, 실버체조, 교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어르신의 배움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큰 몫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오늘 졸업의 영광을 누리게 된 모든 분들께 존경과 축하를 드린다”며 “모송노인대학에서 배움과 경험을 토대로 더 빛나는 인생 설계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의 지원을 받아 (사)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모송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품위 향상, 잠재 능력 개발을 통해 보람 있는 여생이 되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