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제시는 30일 김제시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란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대한 차별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여 남녀 모두가 평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정책을 입안·집행하는 직원들의 성인지적 사고함양과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정책개선 방안 도출에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정규(당진시 여성친화도시TF팀장) 강사를 초청해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성인지 및 성평등에 대한 이해 ▲성인지 예산 제도의 개념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방법 등을 실제 사례와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성별영향평가제도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이해하여 법령이나 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성별요구를 반영하는 실무능력을 제고시킴으로써 성평등의식이 반영된 정책을 추진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