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가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금을 4%까지 상향 조정하면서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구는 올해 상반기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억원(광주은행 5천만원 출연)을 출연한 데 이어 지난 10월 2억원(광주은행 5천만원 출연)을 추가 출연,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총 48억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지난 10월 추가 출연 협약을 체결하면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차보전금을 기존보다 두배 규모인 4%로 상향 조정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 200여 명이 약 34억원의 특례보증 대출 혜택을 받았으며 이자부담이 줄면서 대출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특례보증 제도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애쓰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서고 골목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체감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