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안양9경 투어, 첫 완주자 탄생

최대호 시장 “특색있는 명소,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문화·녹색도시 안양을 만들 것”

 

[한국기자연대] 안양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안양9경 투어 프로그램에 첫 완주자가 탄생했다.


시는 지난 26일 안양9경을 모두 탐방한 서울 금천구에 사는 정아율 학생에게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아율 학생은 “자연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공원의 매력에 빠져 안양9경 투어를 시작해 완주하게 됐다며 더 많은 안양의 매력을 알게 돼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안양의 매력과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안양9경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안양9경 투어(이하 안양9경 투어)’를 총 16회에 걸쳐 운영했다.


매달 넷째 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한 안양9경 투어는 안양9경 중 한 곳을 매달 새롭게 선정해 관련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동행하며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에 생생한 이야기가 더해져 참여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26일 안양4경인 망해암 일몰 전망대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동절기가 끝나는 내년도 4월 안양9경 투어를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 특색있는 명소,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역 정체성과 대표성을 지닌 안양예술공원, 안양천, 평촌중앙공원, 망해암 일몰, 안양1번가, 수리산성지(최경환 성인),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 병목안 시민공원, 만안교 등 9곳을 안양9경으로 지정해 문화 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