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남 구례군은 28일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쾌한 젠더로 채현숙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공직자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2년 폭력 예방교육 운영 안내에 따라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으로 일반 직원 등과 구분하여 맞춤형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관리자로서의 책무와 실천 방안 등 ‘그건 결코 사소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4대 폭력의 발생구조를 성 인지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주요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차경희 소장을 초빙하여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직장 내 양성평등 조직을 만들기 위한 제안과 조직 구성원의 역할, 방안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순호 군수는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인식을 바로잡고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을 당부했으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직장 내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