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침체된 농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기본·시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신활력 플러스 추진위원 및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용역사인 한국지역개발연구원은 용역 추진상황을 전반적으로 보고했다.
사업의 기본구상은 지역 로컬그룹 활성화를 위한 체계구축과 맛, 멋, 향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비전으로 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경제조직의 고도화와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해간다.
또한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고 타당성 및 현실성 있는 기본·시행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작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 5월 본 사업에 대한 용역을 착수했고 7월 시민 설명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사업의 방향 등을 설명했다. 추후에 이번 용역의 결과물인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 사업은 혁신적인 민간주도형 사업이니만큼 시민이 원하는 것과, 시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논의해 정읍의 멋과 맛이 창출될 수 있어야 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타 사업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