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화천군이 3년 만에 개최되는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흥행을 위해 전국의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팸투어를 진행한다.
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여행사 120여곳 관계자들을 화천으로 초청한다.
이번 팸투어는 산천어축제 홍보를 비롯해 파크골프, 백암산 케이블카 등 사계투어 연계 관광상품 세일즈가 목적이다.
축제를 즐기러 화천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지역의 새로운 관광콘텐츠까지 제공해 1박 이상 머무르게 함으로써 관광객 만족도와 지역경제 기여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첫날인 30일~12월1일에는 부산, 경남지역 여행사들이 화천을 찾는다.
내달 7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2차 팸투어에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여행사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마지막 12월14~15일에는 대구광역시 지역의 여행사 관계자들이 화천으로 향한다.
팸투어에는 차수별로 여행사 40여곳이 각각 참여한다.
화천군은 팸투어 당일 여행사들에게 축제를 안내하고,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키로 했다.
또 백암산 케이블카 탑승, 화천전통시장 방문, 숙소 이용, 파로호 평화누리호 탑승, 평화의 댐 방문, 세계평화의 종 타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화천의 전략사업인 파크골프 강습과 라운딩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여행사들로부터 상품개발에 관련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해 화천군의 관광상품을 보다 상품성있게 가다듬는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팸투어를 통해 산천어축제와 사계투어 결합상품을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해 보다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7일 개막해 29일까지, 23일 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