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마을과 함께하는 이(里)락(樂)페스티벌 개최

부제 :‘마을(里)’과 함께하는 우리, 새롭게 시작하는 ‘즐거움(樂)’

 

[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는 오는 30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축제 ‘이(里)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유’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마을활동가, 주민 등이 참여해 그동안의 마을공동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 간 소통‧화합과 마을활동 결산을 연계하는 축제형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구는 축제기획 단계부터 마을활동가들과 함께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축제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개막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이 선보여진다.


김이강 서구청장과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서구 마을비전과 지원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계획됐다.


아울러, 서구는 마을공동체 자랑대회를 통해 한 해 동안 펼쳐진 마을활동들의 성과를 공유토록 하고 선정된 9개 우수 공동체에 대해 마을사업비도 지원한다.


또한, 팝페라 가수 크로스포맨의 축하공연과 각종 체험부스, 이벤트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마을공동체는 마을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밀알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동체 밀알들을 통해 우리 마을이 행복하고 즐거워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서구 마을네트워크 이락’을 구성하고 이락네트워크와 함께 공동체 교류의 장인 이락페스티벌을 추진해왔다.


서구 마을활동가 60여명으로 구성된 ‘이락’은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100개 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