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 진행

 

[한국기자연대]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은 25일 복지타운 이용자 및 입소자, 지역 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진안여성소비자연합회, 진안군마이봉사회, 사랑의 열매, 진안성당 등 봉사자 15여명과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원 직원등이 참여해 7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김장에 쓰여진 배추, 무, 고춧가루 등은 복지타운 후원자들에 의해 마련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독거 어르신 20여명 에게 전달되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밥상에 올려지게 된다.


한주환 노인복지관장은 “해마다 진행되는 김장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봉사자 및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가 복지타운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겨울철 먹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담그기 행사장을 찾은 전춘성 진안군수는“바쁜 일상에도 마음을 나눠주신 참여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사랑으로 버무려진 김치가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밥상이 되길 바란다”면서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일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교양,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고, 노인주야간호보센터와 요양원은 거동이 불편한 8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등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이 명실공히 지역의 노인복지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