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광주형 일자리에서 지속가능성장 특구로…왜? 어떻게?

광산구 노동‧산업 전문가와 정책포럼 개최…25일 구청 7층 윤상원홀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가 민선8기 역점 시책인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25일 오후 3시부터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리는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 추진과 관련해 노사민정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첫 논의의 장이다.


‘광주형 일자리에서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로…왜? 어떻게?’를 주제로 광주형 일자리 성공에 힘을 보탰던 주역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발제하고, 전문가들의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 노동자, 시민단체 등 광산구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각계인사 100여 명도 참석한다.


토론은 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의 좌장을 맡고, 공병철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전남본부 의장, 윤영현 광주 경영자총협회 상임 부회장, 오주섭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명등용 전 국회 노동정책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는 기업에 적용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광산구 지역 차원으로 확대시키는 ‘광주형 일자리 시즌2’격이다.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을 통해 사회임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이번 포럼에선 광주형 일자리의 성과와 발전 과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 추진 방향과 특구 구현을 위한 구성요소, 실현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는 광주형 일자리의 철학과 가치를 광산구 지역 전체로 확대해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결할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이 소통을 통해 정책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