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불법광고물 근절에 총력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 단속반 신설 운영

 

[한국기자연대] 전남 무안군이 주요 도로변과 이면도로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최근 불법광고물실명제 미이행 불법 유동광고물들이 무분별하게 시가지 가로수와 전봇대에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을 위험하고 차량통행 방해, 거리경관 저해하는 등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철거 전담기동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과 민간광고물단체가 협업한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6,139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또한 주요 교차로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개인 상업용 간판 등 개별 불법지주간판을 일제히 조사해 통합지주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해 미관 향상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수년간 방치된 국도2호선과 서해안 고속도로상 불법지주이용간판의 광고물 관리책임자를 끈질기게 추적해 자진철거하고 제거토록 위반사항을 통보해 주요 도로변 불법광고물 2건도 정비했다.


아울러 옥외광고물 수익금을 활용해 올해도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15개소 확충했으며, 그 중 정치 목적으로 정당과 정치인 등이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정치 현수막 우선 게시대도 설치했다.


김산 군수는 “향후 도시이미지 개선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간판개선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