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남 무안군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별찬누리’가 청명한 가을을 맞이해 지난달부터 총 4회에 걸쳐 스포츠와 진로, 문화체험 등 주말전문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YD페스티벌에서 무안군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평가단과 길거리 농구대회, 전라남도청소년박람회 청소년예술제, 암벽타기 체험, 연잎쌈밥 만들기 요리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중 올해 처음 실시한 제1회 전라남도청소년박람회 청소년예술제 비공연 부문에 참가한 무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중등부와 초등부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이번 전문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현장에서 오감으로 배우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간의 협동심, 자신감과 성취감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고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계기가 됐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청소년 박람회에서 내 꿈을 디자인하고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저하지 않고 꿈을 위해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내가 클라이밍을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며 “부모님과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무안군의 미래인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활동과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후 4~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교과학습과 전문체험활동, 저녁급식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