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교육공동체와 행복학교를 이야기하다

18일 밀양 산내초 방문하여 교육공동체와 함께 진솔하게 소통

 

[한국기자연대]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지난 8년 동안 경남의 혁신 교육을 이끈 행복학교 성과를 확인하고,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자 18일 밀양 산내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학생’을 주제로 지난달부터 10개 학교를 방문 중이다.


일곱 번째 방문 학교인 산내초등학교는 3년간 행복맞이학교, 4년간 행복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 소통, 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올해 행복학교로 재지정돼 △공생프로젝트 △학생 다모임 ‘다모다모’ △산안愛(애) 공동교육과정 등을 진행했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역량과 마음이 함께 어우러져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얻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가 보는 행복학교’라는 주제로 교직원과의 대화에서 산내초등학교가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얻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례와 미담을 이야기하며, 서로가 감동을 주고받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어지회 교사는 “행복학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주체가 되어 참여하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로서도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행복학교가 더 확산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노고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라면서 “행복학교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