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교원들, 예술과 사랑에 빠지다!

소극장 체험형 교원 직무연수 운영

 

[한국기자연대] 대구광역시교육청 은 11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일간 대구학생예술창작터(서구 서대구로 45길 22, 이하 창작터)에서 소극장 체험형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예술 분야의 역량 있는 지역의 다양한 전문 강사진을 통해 시낭송, 타악기 연주, 노래 등 공연의 일부분을 감상하거나 연수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연수 내용은 ▲(국악) 나의 소리를 찾아서 ▲(재즈음악) 일상을 담은 재즈 피아노 ▲(시) 개인의 경험은 어떻게 시가 되는가? ▲(현장적용) 교실에 예술을 담아볼까요? 등의 4가지로 구성됐다.


창작터 개원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연수를 통해 교원의 예술역량 강화와 감수성 함양이 기대된다.


현재 2회차 1~2회차 연수가 진행됐으며 첫 연수인 지난 9일 '국악 나의 소리를 찾아서'에 참여한 월암중 교사 김연정은 “삶에 지칠 때일수록 예술은 우리의 허기진 마음과 상처를 어루만져 준다.”며, “일상 속에서 숨을 쉬듯 잔잔하게 예술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다.”는 연수 소감을 남겼다.


또한 16일 '일상을 담은 재즈 피아노'에 참여한 관천초 교사 박근희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람들에게 소리로,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작곡가님께 감사드리며 큰 감동을 받아 간다.”며 연수 소감을 남겼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 대부분은 소극장 체험형 연수에 대한 큰 호응과 만족을 보였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요구와 창작터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공연 체험형 연수로 예술융합교육의 전문성 함양과 감성을 충전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번 연수의 의미를 말했다.


한편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올해 4월에 개원한 예술융합체험 시설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