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통영교육지원청과 손잡고 통영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마당 개최

마을과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통영 만들기

 

[한국기자연대] 경상남도통영시와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은 11월 12일 오전 9시부터 통영중학교 체육관에서 ‘2022. 통영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마당’을 학생, 교원, 학부모, 마을교사 및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영행복교육지구는 통영시와 경상남도교육청이 협약을 맺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학교교육을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통영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2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통영행복교육지구는 행복교육지구 기반 조성, 행복한 학교문화 지원, 마을학교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학교와 마을을 잇는 마을교육과정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어 활동한 학생 자율동아리 운영, 선생님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1년 동안의 연구활동을 나눈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교육주체로 서는 학부모회 동아리 활동 운영, 지역중심 마을학교 운영, 학교협력형 마을학교 운영, 행복(맞이)학교 성과 공유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되어 다채롭게 행사를 운영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 진로체험마당, 통영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체험마당, 통영시 정보통신과의 미래세대 4차산업 체험행사도 더불어 실시했다.


이번 성과나눔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은 “통영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수업에 참여하면서 우리 마을의 소중함을 알았고, 우리 통영이 얼마나 좋은 곳이며 앞으로 우리 통영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한 통영행복(맞이)학교 학부모 네트워크(동아리명: 통행소)는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 따뜻한 맘을 가진 통영의 학부모와 지역민, 그리고 교직원들이 한마음이 되는 자리 같았으며, 통영의 학부모라서 뿌듯했고, 밝게 미소짓는 아이들 미소속에서 우리의 미래가 보였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선생님과 마을학교 그 외 많은 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통영시, 고성군 정점식 국회의원은 “ 학교와 마을을 살리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우리 통영의 교육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기를 바라며 우리 통영의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통영시 천영기 시장은 “우리 통영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속가능발전 교육도시로서 시간과 공간, 세대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교육도시를 향해 힘찬 걸음을 계속하고 있으며, 통영행복교육지구는 그 의지와 열정을 담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약속이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통영행복교육지구가 될 수 있도록 통영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의회 김미옥 의장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배움터의 범위를 학교 밖으로 확대시키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꿈을 찾아갈 수 있게 해주는 통영행복교육지구 운영으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통영시의회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통영교육지원청 김경숙 교육장은 “우리 통영의 학생들이 마을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며, 앎이 삶으로 이어져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 마을과 학교가 함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