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병원Wee센터 위기 사안 지원을 위한 2차 업무협약

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지원을 위한 협력체제 강화

 

[한국기자연대] 강원도교육청은 10일, 강릉율곡병원 및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위기 사안 지원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에게 전문적인 치료개입 유도 및 지원하기 위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병원Wee센터는 △위기 학교 지원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학생 추수지도 △학생 상담・치유 △병의원 연계 및 치료비 지원 △교직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 및 학부모 상담 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사업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위기 사안을 지원하고 정신건강증진을 돕는다.


특히,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등 전문 요원이 위기 상황으로 파악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살예방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년 간 강릉권역, 원주권역의 학생들 맞춤형 지원 및 학교안정화 지원 성과에 따른 재계약 추진으로 이루어진 2차 업무협약으로 위기학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 뿐만 아니라 3천여건의 학생지원 결과 학생,학부모 90%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는 의료기관에 깊이 감사드리고, 강원도 위기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개입하는 협력 체제가 더욱 공고히 될 것”이라며, “향후 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의지를 표했다.


아울러, 춘천권역지원 기관인 강원대학교병원Wee센터는 2021년에 2차 재계약에 따른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