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직업계고 인식개선과 직업교육 활성화 위한 정책 펼쳐

전국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 등 추진

 

[한국기자연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 및 인식개선과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직업계고 홍보 메타버스 플랫폼 ‘꿈잡고’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부산지역 37개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와 특색있는 홍보자료, 부산의 직업교육 정책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직업계고 진학에 대한 도움을 주고, 우수한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특성화·마이스터고 진로 안내 책자를 개발하여 관내 중학교 171교에 8천 부를 보급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 직업교육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별 특성화 영역 관련 다양한 전시와 특별공연, 전문가 포럼 등 행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교육청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교원 35명으로 구성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홍보지원단’을 통해 중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찾아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올해는 가람중학교 등 120교를 대상으로 시교육청에서 개발한 표준교안, 안내 책자를 활용해 맞춤형 설명회 250여 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직업계고 졸업생 진로 유형별 우수 졸업생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현실감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직업계고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앞선 시작’이란 캠페인 광고를 제작해 11월부터 지상파에 송출하고 있다. 교육부와 연계한 기업·인재 매칭 프로그램 ‘(가칭)스카우트 3.0’을 통해 직업계고 경쟁력 안내와 학생 진로탐색 등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을 통해 VR콘텐츠과, loT전기과, 스마트팩토리과, 뷰티아트과, 마케팅서비스과, 반려동물과, 외식베이커리과, 웰빙조리과 등 23교 45개 학과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과 신산업을 연계한 융·복합형 실습실을 구축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미래 교육에 대비하는 직업계고의 변화와 직업교육 인식개선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하게 홍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발전과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