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대상 수상!

대전교육청,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대상 수상

 

[한국기자연대]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1월 5일 실시된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중등부 전국 1위인 교육부장관 대상의 쾌거를 이루었고, 중등부와 초등부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교육부와 ㈜LG가 주최하고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행사로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됐다. 전국 시·도교육청 예선 및 본선 대회를 거친 대표 학생 초등부 29명과 중등부 24명이 한국어 및 16개의 언어로 대회에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나의 꿈, 진로, 자유주제로 한국어와 모국어로 발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대표로 참여한 대전전민중학교 최한나, 대전외국어고등학교 박태원, 대전중앙초등학교 류가은 학생은 각각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로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대전전민중학교 최한나 학생은 “나의 정체성과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전국 중등부 1위로 교육부장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박태원 학생과 류가은 학생도 교육부장관 동상을 차지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와 모국어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강점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 역량을 향상하는데 더욱 기여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러한 우수한 성과는 다문화교육 정책 지원을 확대하여 다문화 감수성 교육,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에 매진한 결과이며, 다문화 학생들이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통해 이중언어 사용 능력을 높여 세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그리고 전국대회에서 교육부장관 대상, 동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