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 학기 중‘동틈망’운영으로 방과후 틈새 돌봄 앞장서요

 

[한국기자연대]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중순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방과후 돌봄 공백과 결식 우려가 있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관내 초ㆍ중 20교, 3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틈새 안전망을 운영한다.


‘동틈망’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안전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가정방문을 통한 학생 안부 확인,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학생(가정) 발굴 및 위기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교육복지안전망 시스템이다.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학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틈망’은 지역기관(구청,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가족센터 등)과 협력해 서부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사가 직접 해당학생 가정을 방문하여 학생 안부를 확인(방과후 돌봄 공백, 결식 여부 등)하고, 식료품, 생필품, 방역물품 키트 등을 제공해 결식예방 및 안전한 방과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위기상황 등이 확인되면 지역기관에 즉각 의뢰하여 사례회의를 통해 장학금, 긴급생계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지역연계를 실시하고 있다.


이철구 교육장은 “동틈망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 학생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