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력 향상 워크숍' 운영

11월 3일 글로벌교육센터, 올해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1명 연수

 

[한국기자연대] 대구시교육청은 11월 3일 글로벌교육센터에서 대구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신규로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1명을 대상으로 ‘수업력 향상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신규로 배치된 원어민 보조교사의 수업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동료장학조직(CFG, critical friends group) 구성 및 운영 ▲우수 원어민 시범수업 참관 ▲수업 동영상 제작 ▲수업력 향상 워크숍 운영 등 4 단계로 진행한다.


동료장학조직(CFG)은 동일 학교급과 같은 지역에 근무하는 4~5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로 구성되며, 상호 수업 참관을 통해 수업력 제고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신규 원어민 보조교사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동일 CFG에 속한 원어민 보조교사는 10월 초 우수 원어민 시범수업을 참관하고 자신의 수업과 우수 원어민 시범수업을 비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에 대한 피드백을 토대로 한 달여에 걸쳐 자신의 수업 동영상을 제작하고 동일 CFG 구성원끼리 수업 영상을 상호 참관했다.


마지막 단계로 11월 3일 14:00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우수 협동교사로 이루어진 장학요원과 함께 하는 수업력향상 워크숍을 통해 개별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교환하고 토론하며, 개인별 수업 컨설팅을 받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원어민 보조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장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원어민 교사의 수업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학교 환경에 잘 적응하여 내실 있는 영어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구시교육청 소속 원어민 영어교사는 총 300여 명으로, 대구시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 및 고등학교 18개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하여 학생들의 실용영어교육 강화에 힘쓰며 공교육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