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예비 초등교실 '한글아, 수학아 놀자!' 운영

다문화 유아의 기초 한글 및 수리력 향상을 위한 동부교육지원청 특색 사업

 

[한국기자연대]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18일까지 관내 다문화가정 만 5세 유아 15명을 대상으로 ‘2022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예비초등교실 '한글아, 수학아 놀자!'’를 운영한다.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예비초등교실’은 동부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 중 하나로,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다문화가정의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기초·기본 학습 지원을 통한 공정한 출발선 보장 및 다문화가정 유아에 적합한 학교 입학 전 준비교육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유아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다문화가정 유아 맞춤형 학습교재(언어 및 수학 교재)를 활용해 놀이를 통한 어휘력, 언어 표현력, 수학적 사고력 등을 학습하게 되며, 교육 강사는 다문화 유아가 소속된 유치원 교사를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산돌유치원 교사 김은아는 “해마다 진행되는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예비 초등교실 '한글아, 수학아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유아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 기초·기본 학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병우 교육장은“앞으로도 관내 다문화가정 유아들의 기초ㆍ기본 학력 및 학교 적응력 신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