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일상 속 재난 대응! 학부모 재난대응 리더 연수

원전 및 화학단지 인근 학교 학부모 66명 참여

 

[한국기자연대]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원자력발전소와 화학단지 인근 25개 학교(초12,중5,고7,특1), 학부모 66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리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명씩 7시간 집합교육으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기로 운영되며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체험중심 현장 연수로 진행된다.


최근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증가로 재해·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청은 시민 등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현장의 재난사고 예방 및 재난 발생 시 학생안전 대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학생․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재난안전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다양한 재난 유형 및 재난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방법부터 학부모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상황별 응급 처치법, 재난에 대비한 보존식량 및 생존, 피난가방 꾸리기와 재난상황 시나리오 연습 등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연수를 통해 재난 사고 발생 시 학교, 가정 및 지역사회가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신속한 처치 및 재난대응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교육안전망을 지속해서 구축하고 재난에 강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