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관련 대구 학생ㆍ교직원 안전 확인 및 행사 자제 권고

애도기간 중 축제 및 행사 자제, 조기게양, 검은 리본 착용

 

[한국기자연대]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30일 오전에 소속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여부 확인을 지시하는 한편, 10월 31일(월) 아침 간부회의를 통해 안전한 교육활동 지원과 행사 등에 있어서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행사 시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학교 및 기관에 비상연락망과 현장장학협의회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여부를 최종 확인했다.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계획된 축제와 행사를 자제 또는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학생 교육활동(체험학습과 수학여행 포함)은 정상 운영하되, 애도 분위기를 저해하는 활동은 자제하고 사전 안전점검 및 학생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여 운영할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전 기관 소속 직원들은 애도기간동안 희생자를 추모하는 검은 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태원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학생안전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교육활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