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노옥희 교육감,‘학교 현장 사서교사 및 사서’와 제93회‘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 진행

 

[한국기자연대]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28일 제93회‘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학교 현장의 사서교사 및 사서 공무원 20명과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도서관 역할 등 울산 교육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담당 교원들은 학교 현장의 사서교사 정원 확대 및 전문 직무연수 프로그램 확대 등 사서교사들의 요구사항과 울산교육청의 학생 독서 활동 활성화를 위한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2022년 3월 기준 사서교사 및 사서 공무원은 76개교에 배치되어 전체 학교 대비 배치율은 30.8%이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사서교사 충원을 계속 요구했지만, 올해 교육부에서 울산지역 사서교사의 정원 배정이 없어 학교 현장에 사서교사 배치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노옥희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이 미디어 매체에 상시 노출되면서 독서교육의 중요성은 모두 인식하고 있고, 독서교육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학교도서관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사서교사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일부 학교에만 배치된 부분은 안타까운 현실이라 생각하며 지속해서 정원 확대를 요구할 것이며, 현재 배치된 사서교사 및 사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서교사들이 배치된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우수사례를 생산하고 보급하여 모든 학교에서 사서교사가 배치된 학교의 독서교육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