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인천 중구는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의 장애인과 가족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하반기‘세상! 두드림(do dream)여행’을 진행했다.
‘세상! 두드림(do dream)여행 ’사업은 중구가 주최·지원하고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상희)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에게 문화체험 및 휴식의 기회를 제공해 심리·정서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여행이 진행된 경기도 가평‘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을이 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가드닝 클래스 원예 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전한 진행을 위해 신흥동 새마을부녀회 봉사단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여행에 참여한 이용자는 “붉게 물든 단풍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 설레고, 가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에 와서 너무 좋다”며 여행을 준비해 준 중구청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장애인의 기능적·사회적 자립을 위한 여가 문화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재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