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동초, 애플데이 운영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는 하루

 

[한국기자연대] 용인이동초등학교(교장 김봉영)는 10월 24일부터 5일간 애플데이를 운영한다.


애플데이는 사과가 맛있는 10월에 둘(2)이서 사(4)과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용인이동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이 평소에는 전하지 못했던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위(Wee)클래스에 준비된 엽서에 담아 적어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도한 또래 상담자들은 지난 10월 19일부터 직접 포스터를 붙이며 애플데이를 홍보하고 학교 내 친구, 선후배, 선생님 등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엽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제출된 엽서는 상담교사와 또래상담자들이 취합하여 상품과 함께 배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애플데이를 통해 친구에게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달함으로써 친구 사이가 더 좋아질 것 같다는 기대감을 표현했으며, 용인이동초 김봉영 교장은 “이번 애플데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우관계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며,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갈등 해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교육적인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