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사・학부모 ‘공동체・공감・성장’울산교육수다로 만나다

 

[한국기자연대]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학부모 담당 교사와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울산교육수다’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24~25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업무 담당교사 40명과 학부모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상호 간 이해와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방안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했다.


특히 교사・학부모 ‘공동체’교육수다로 문화 공연을 통해 상호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감’교육수다로 체험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교사・학부모가 바라는 목표가 같음을 공감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성장’교육수다로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원탁토론으로 진행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교육수다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가 생각을 나누고 모은 소중한 의견들은 울산교육정책수립과 현장에 잘 적용하여 학부모회의 학교참여 문화 확산을 이루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초・중・고・특수 학교 학부모회장이 모인 원탁토론 자리에서 ‘학부모 학교 참여 활성화’ 방안에 관한 토론 결과 ‘학교 관리자 및 담당교사의 인식개선과 소통’을 주요 방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번 교사・학부모의 만남의 장을 통해 학교・학부모의 바람직한 교육공동체로 만들어가기 위한 마중물이 되어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선생님들의 학부모 업무 부담을 덜어낼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학부모들이 울산교육과 학교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학교・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