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우리 얼을 살리는 토박이말, 놀배움 마당으로 체험해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대면․비대면으로 일곱 돌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

 

[한국기자연대] 경상남도교육청과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가 10월 22일부터 일곱 돌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대면 행사와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우리 겨레 삶과 얼이 깃든 토박이말을 사용하고 북돋우는데 뜻을 함께하는 이끎 교육청으로 지난 2019년부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토박이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토박이말 이끎학교 6개 학교를 선정,지원했고, 토박이말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해 왔다.


대면 행사는 국립진주박물관 앞마당에서 다양한 놀배움마당이 운영되고, 비대면행사는 누리집에서 열린다.


대면 행사는 토박이말 딱지놀이, 옛놀이와 토박이말, 토박이말 뽑기 등 15개 종류의 놀배움마당이 국립진주박물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비대면 행사로는 토박이말 교육 열매를 거두어 나누고,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토박이말 솜씨를 뽐내며 우리 얼을 살리는 행사로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토박이말 교육 이끎학교의 특색교육 활동 열매를 거두어 갈무리하고,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토박이말 솜씨를 뽐내는 작품을 모으는 일을 했다.


어울림 한마당 누리집에는 이러한 교육 열매와 뽐낸 솜씨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토박이말을 놀듯이 배울 수 있는 놀배움마당 체험하기, 토박이말 겨루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우리 아이들이 곱고 아름다운 토박이말을 익히고 바른 마음가짐으로 저마다의 느낌, 생각, 뜻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토박이말이 우리의 삶을 오롯이 이끄는 누리를 경남교육가족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