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지원청,‘평화통일 역사체험’프로그램

중학생 62명, 동아대 석당박물관 등지에서 다양한 활동

 

[한국기자연대]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서구 동아대 석당박물관 등지에서 관내 중학생 62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평화통일의 의지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피란수도 시절 임시수도 정부청사였던 ‘동아대 석당박물관’에서 평화통일 전문가 특강을 듣고, ‘부산 전차’, ‘임시수도 기념거리’, ‘임시수도 기념관’을 방문한다.


또, 영도대교 주변 거리와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초량동 산복도로 소재 ‘산복도로 생활사 전시관’, ‘명란 브랜드연구소’, ‘이바구 공작소’를 방문한다.


이어 남구 UN평화문화특구 소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을 둘러본 후, 소감 나누기 등 발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통일의 염원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